걷기 어플 추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운동이자, 누구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관리법은 바로 ‘걷기’입니다. 특별한 장비도, 비용도 필요 없지만 꾸준히 실천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걷기 운동에 확실한 동기부여를 심어줄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속 ‘걷기 어플’입니다. 단순히 걸음 수를 세어주는 것을 넘어, 걸을 때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쌓이거나(앱테크), 게임처럼 레벨업을 하며 재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걷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돈 버는 만보기 앱부터 게임형 걷기 앱까지 가장 인기 있고 검증된 어플 5가지를 선정해 상세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 걷기 앱, 꼭 써야 할까요?

무작정 걷는 것보다 앱을 활용했을 때의 운동 효과와 지속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시각적 보상: 1만 보라는 숫자를 눈으로 확인했을 때의 성취감이 뇌를 자극합니다.
  • 금전적 혜택: ‘걸으면 돈을 준다’는 단순한 보상 체계는 운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유인책입니다. (일명 앱테크)
  • 건강 분석: 보폭, 걷는 속도, 소모 칼로리를 분석해 내 걷기 습관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 BEST 걷기 어플 추천 TOP 5

1. 캐시워크 (CashWalk) – 국민 만보기 앱테크

한국인 스마트폰에 가장 많이 설치된 건강 앱 중 하나입니다. ‘걷기만 해도 돈이 된다’는 인식을 대중화시킨 장본인입니다.

  • 핵심 기능: 100걸음당 1캐시가 적립되며, 하루 최대 10,000걸음(100캐시)까지 적립됩니다. 적립된 캐시는 편의점, 카페, 치킨집 등 수만 개의 제휴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장점: 잠금 화면에서 바로 걸음 수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포인트 사용처가 매우 다양하여 실용성이 높습니다.
  • 단점: 자정이 지나면 모은 보물상자(포인트)가 사라지므로 매일 밤 눌러줘야 합니다. 광고가 다소 많은 편입니다.
  • 추천 대상: 소소한 용돈 벌이로 커피값을 아끼고 싶은 직장인, 학생.

2. 삼성 헬스 (Samsung Health) – 안드로이드 유저의 기본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이미 깔려 있는 기본 앱이지만, 그 기능을 100% 활용하는 분은 드뭅니다. 광고 없이 순수하게 운동 관리에 집중하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 핵심 기능: 걸음 수 측정의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걷기뿐만 아니라 수면,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까지 통합 관리됩니다.
  • 투게더 기능: 연락처에 있는 친구들과 걸음 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투게더’ 기능이 매우 강력합니다. 매달 열리는 ‘글로벌 도전’에 참여해 전 세계 사람들과 경쟁하며 배지를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 추천 대상: 광고 없는 깔끔한 UI를 선호하는 분, 체계적인 건강 데이터 기록을 원하는 분.

3. 토스 만보기 (Toss) – 혜자로운 포인트 적립

금융 앱 토스 안에 내장된 기능이지만, 만보기 기능만 떼어놓고 봐도 웬만한 전용 앱보다 훌륭합니다.

  • 핵심 기능: 하루 1,000보, 5,000보, 10,000보를 걸을 때마다 포인트나 아이템을 줍니다. 내 주변의 특정 장소(공원, 편의점 등)를 방문하면 추가 포인트를 주는 ‘미션’ 기능이 쏠쏠합니다.
  • 장점: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토스 앱 내에서 가볍게 실행됩니다.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UI가 매우 직관적이고 예쁩니다.
  • 추천 대상: 토스를 이미 사용 중인 유저, 복잡한 설치가 싫은 분.

4. 워크온 (WalkOn) – 챌린지와 기부의 기쁨

단순한 적립을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된 챌린지가 많은 착한 앱입니다. 많은 지자체와 보건소가 워크온을 통해 시민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 특징: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목표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이나 지역 특산품,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의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여 내 걸음 수만큼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 장점: 보상이 확실하고 큽니다. (예: 10만 보 달성 시 텀블러 증정 등) 내가 걷는 행위가 사회적 가치로 연결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대상: 확실한 물품 보상을 원하는 분, 걷기를 통해 기부하고 싶은 분.

5. 피크민 블룸 (Pikmin Bloom) – 걷는 게 게임이 된다

닌텐도와 포켓몬GO 제작사가 만든 증강현실(AR) 걷기 게임입니다. 운동이 목적이 아니라 ‘게임’을 하다 보니 저절로 걷게 되는 마법을 보여줍니다.

  • 핵심 기능: 내가 걷는 길을 따라 귀여운 캐릭터 ‘피크민’들이 꽃을 심습니다. 많이 걸을수록 피크민이 자라나고, 내가 지나온 동네가 꽃밭으로 변하는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장점: 경쟁이나 포인트 압박 없이 힐링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가 엄청나서, “피크민 키우려고 일부러 돌아서 퇴근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 추천 대상: 지루한 운동은 딱 질색인 분, 게임을 좋아하는 분, 힐링이 필요한 분.

📊 어플별 특징 한눈에 비교

어플 명 주요 보상/목적 추천 키워드
캐시워크 현금성 포인트 (제휴점) 국민 앱테크
삼성헬스 건강 데이터 분석 전문성, 무광고
토스 현금 포인트 (계좌) 간편함, 미션
워크온 상품권, 물품, 기부 지자체 챌린지
피크민 블룸 캐릭터 육성 (재미) 게임, 힐링

💡 걷기 효과를 200% 높이는 팁

어플을 설치했다면 이제 제대로 걸을 차례입니다. 같은 시간을 걸어도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1. 앱테크는 ‘중복’이 가능하다
캐시워크를 깔았다고 토스를 못 쓰는 게 아닙니다. 캐시워크 + 토스 + 모니모 + H.Point 등 여러 개의 만보기 앱을 동시에 켜두고 걸으면 한 번의 걸음으로 3~4배의 포인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조금 더 빨리 닳을 수 있습니다.)

2. 인터벌 워킹을 하라
계속 천천히 걷기만 하는 것보다 ‘3분 빠르게 걷기 + 3분 보통 속도 걷기’를 반복하면 칼로리 소모량이 20% 이상 증가하고 심폐지구력이 강화됩니다.

3. 배터리 최적화 제외 설정
일부 스마트폰의 절전 모드가 작동하면 만보기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꺼져서 걸음 수가 누락될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해당 앱들을 ‘배터리 사용량 최적화 제외’ 혹은 ‘제한 없음’으로 설정해 두세요.


🚶‍♀️ 마치며: 천 리 길도 어플과 함께라면

하루 1만 보 걷기는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우울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의지만으로는 매일 실천하기 어렵죠.

오늘 소개해 드린 앱 중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하는 앱을 하나 설치해 보세요. 포인트가 쌓이는 소리에, 혹은 캐릭터가 자라나는 모습에 이끌려 어느새 운동화 끈을 묶고 현관문을 나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건강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